연쇄살인-조직폭력범죄-마약밀수 등 강력 형사사건 전담

[스포츠서울 | 김수지 기자] 법무법인(유한) 대륜은 최근 형사그룹 강화를 위해 부장검사 출신 이광우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광우 변호사는 수원지방검찰청 검사로 임관하고,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 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검사를 거쳐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서울남부지방검찰청 등에서 부부장검사를 지냈다. 마지막으로 대전지방검찰청 부장검사를 역임하고, 법무법인(유한) 대륜에 형사사건 전담 변호사로 합류했다.

이 변호사는 검사 재직 시절 목사부부 사망실종 사건, 재벌 3세 마약밀수 사건, 사립학교 교사 채용 시험지 부정유출 사건, 검사실 농약테러 및 방화사건, 불법 조직폭력 범죄단체 결성 사건 등 강력범죄 사건을 다수 맡았다.

특히, 마약범죄와 연쇄살인 사건 등 강력범죄뿐만 아니라 재산범죄, 불법비자금 조성 등 굵직한 형사 사건에도 잔뼈가 굵다.

이 변호사는 “복잡한 형사사건은 다각도로 사건을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많은 강력범죄 사건을 처리한 경험은 앞으로 대륜에서도 성과를 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대륜은 형사그룹을 세분화하고, 수사 단계부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형사사건 전 단계에서 소속 전문가들과 함께 전략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국일 대표는 “사회가 발전하면서 형사사건 역시 진화하고 있다. 법정에서도 형사전문 변호사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형사사건에 특화된 이 변호사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대륜에서는 형사그룹을 강화하며 수사대응팀을 새롭게 출범했다. 이 변호사의 노하우를 대륜 형사그룹에도 전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부장판사, 검찰지청장, 경찰수사관 출신 변호사를 지속적으로 영입함과 동시에 증거조사·디지털포렌식·경호그룹과 협업 및 모의조사실·법정 운영 등 여러 방안을 총동원하고 있으니 고객에게 한층 더 높은 수준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륜은 최근 여의도로 본사를 이전하며 성황리에 개소식을 마무리했다. 기업법무, 형사, 민사 등 다분야에 특화그룹을 확대 개편해 전문성을 높였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고품질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jsj112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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