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가수 김완선의 스무살 때 얼굴이 매거진 표지를 장식했다. 풋풋함은 기본이고 지금 봐도 세련된 얼굴이 눈길을 끈다.

최근 레트로 콘셉트를 표방하며 창간한 매거진 이큐점프에서 김완선은 창간호 표지를 장식했다.

이큐점프는 1990년대 인기 만화책 아이큐점프에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진 연예 매거진으로 만화, 연예, 문화, 사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등을 담고 있다.

발행인이자 아시아빅뉴스 조재윤 대표는 “전 세계적인 레트로 열풍에 본 잡지를 기획하게 됐다. 1960~198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잡지 선데이서울을 모티브로 만들었다. 이큐점프는 누구나 가볍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잡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창간호 표지 모델을 맡은 가수 김완선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타들의 데뷔 때 모습을 표지로 선보일 예정이다.

박제후 이큐점프 편집장은 “동묘시장을 돌며 80년대 잡지를 수집해 두 달간 분석을 통해 이 잡지가 만들어졌다. 좀 더 레트로 하면서도 재미있고 ‘추억 돋는’ 잡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 MZ에게는 신선함을 주는 잡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큐점프는 각종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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