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아이디병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았다.

아이디병원은 지난 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개원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04년 얼굴 뼈 전문의 박상훈 성형외과로 출발한 아이디병원은 2005년 아이디치과, 2009년 진료 과목 확대, 2013년 아이디피부과 개원을 거쳐 2015년 현재의 신사옥으로 이전했다.

현재 아이디병원 본원은 총 면적 9657.49㎡에 237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대기실과 30병상 규모의 입원실을 갖췄으며, 60여 명의 전문의가 상주하며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전 직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디병원 20주년을 기념하고 지난 세월을 회고하며 도약을 다짐했다.

박상훈 병원장은 이날 기념 행사에서 “환자에 대한 공감과 혁신으로 출발한 아이디병원은 아름다움에 대한 근원적 해결책을 제시해 왔다”며 “이 자리는 성장과 소명을 모두 이룬 아이디병원의 20년 역사를 기념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특히 박 병원장은 ‘지속 가능한 초격차’, ‘id JUMP to the X’(X로의 점프)라는 경영 비전을 선보이며 지향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원장단 4인을 포함한 총 41인에게 근속상을, 총 17인에게 모범상을 수여하며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상훈 아이디병원장은 폐회사에서 “대한민국 최대의 미용 의료 기관으로 거듭난 아이디병원 역사의 순간에는 아이디우스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뷰티에 관한 아이디병원의 소명을 지키며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ggroll@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