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 기자] ‘모니카 김 영어스타일’(모니카 김 원장)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신개념 영어학습법으로 영어 교육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모니카 김 원장은 자음은 반드시 모음의 도움을 받아야 음절이 되고 발음이 되는데 한국에서는 모음 발음법을 가르치지 않아서 한국인들이 원어민처럼 모음을 정확하게 발음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후 발음기호에 의존해서 단어를 읽는 기존 영어학습법의 틀을 부수고 (a e i o u)+y 모음 발음만 집중 교육하는 신개념 학습법을 창안하게 됐다. 아울러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칠 때 발음 중심 어학 교수법인 파닉스(phonics)부터 시작한다는 점을 고려해 알파벳을 한글 소리로, 한글을 알파벳으로 표기하는 규칙을 확립했고 재미있게 가르치는 교수법까지 개발했다.

모니카 김 영어학습법은 기본 모음(a e i o u)+y을 알면 학습자가 직접 영어 발음을 한글화된 발음기호로 만들어 스스로 읽게 되고, 읽으면서 발음이 들려 소리나는 대로 쓸 수 있게 해준다. 또 발음기호에 의존하지 않아도 처음 보는 영어 단어의 모음을 정확히 발음하게 된다.

김 원장은 이 창의적인 영어학습법으로 국내 특허 4건, 상표등록 16건을 취득했고 국제 특허를 출원했으며 2021년 세계여성왕발명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영어 학습서 ‘모니카 김 영어 Style’(총 6권)을 출간한 김 원장은 주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영어 강의를 진행하면서 20%는 자음, 나머지 80%는 모음에서 변화되는 다양한 기능을 가르친다.

모니카 김 영어학습법은 내국인 뿐 아니라 미국 동포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어 지난 2월 MBN ‘생생정보마당 성공의 한 수’에 소개됐다. 이달 초 TV조선 ‘슬기로운 아침’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며, 모니카 김 영어 style은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영어교육 부문)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영어 교육과 관련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김 원장은 “발음기호에 의존해 영어 단어를 외우는 한국의 교육 방식으로는 원하는 교육 효과를 얻지 못한다”며 “시니어들로부터 모니카 김 영어학습법을 통해 영어 단어를 쉽게 읽고 원어민의 발음을 듣고 쓰게 되었다는 감동의 메시지를 자주 듣는다”고 말했다. wayjay@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