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성남=좌승훈기자〕경기 성남시는 오는 11월까지 지역 내 율동·수진·중앙공원 등의 황톳길을 순회하며 건강상담을 한다고 1일 밝혔다.

맨발 황톳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려는 것으로 수정·중원·분당보건소의 간호사, 영양사 등이 현장 출장을 나온다.

상담 일정과 장소는 △18일 율동공원 △5월 21일 수진공원 △6월 20일 중앙공원 △9월 24일 수진공원 △10월 17일 구미동 공공공지 △11월 19일 수진공원 황톳길 등인데, 비가 오면 운영하지 않는다.

일정별 황톳길 인근에 건강상담 부스를 차려놓고 혈압측정, 만성질환과 영양 상담을 한다. 올바른 걷기 자세도 알려준다.

맨발 황톳길 첫 건강상담은 지난 달 26일 율동공원에서 진행돼 시민들로 부터 적지않은 호응을 얻었다. 대원공원, 위례공원 등 6곳에 조성된 황톳길에는 하루 평균 700여 명이 찾고 있다.

성남시는 오는 7월까지 산성공원, 희망대공원, 황송공원, 화랑공원, 이매동 공공공지 등 5곳에 맨발 황톳길을 추가 조성한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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