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동안갑 국민의힘 임재훈 후보, 동안을 심재철 후보도 자리 함께 지지 호소

〔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4.10 총선 공식선거 운동 2일째인 29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안양 만안에 왔다.

지난 20일 중앙시장을 방문한데 이은 두 번째 방문은 같은당 안양 만안의 최돈익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이다.

비가 내리는 삼덕공원 유세현장은 한 위원장이 나타나자, 한껏 들뜬 분위기가 연출되며 이곳 저곳에서 ‘한동훈’을 외치는 소리가 터져나왔다.

한 위원장은 지원 유세를 통해 “부정한 자들의 국회입성을 막아야 한다. 국회에서 범죄자들을 몰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4년동안 민주당이 독식해 온 만안에서 새로운 역사가 시작돼야 한다.안양시민들의 삶이 개선되기를 정말 바란다” 며“힘 있는 정부 여당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도 이 자리에서 민주당 강득구 후보의 현수막 문구를 거론하며, “중단없는 발전? 언제 만안이 발전했나?”“만안 발전은 4월 11일부터 시작”이라고 외쳤다.

그러면서 “정치는 깨끗한 사람이 해야 한다. 공무원을 선거에 이용한 혐의로 수사받는 등 여러 불법 의혹의 당사자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최돈익 후보는 이날 한동훈 위원장을 향해 “박달역 설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유세 현장에는 같은당 안양 동안갑 임재훈 후보와 동안을 심재철 후보도 자리를 같이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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