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수지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로 유명한 오세득 셰프는 제주의 청정야채와 옥돔, 해산물, 한우 등을 활용해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한국식 빠에야를 선보였다. 빠에야에 기본이 되는 쌀은 제주 쌀로 제주밭벼 쌀인 산듸를 사용했다.

오세득 셰프는 “국내에 비교적 덜 알려진 특별한 음식을 찾던 중 스페인 음식에서도 특히 쌀을 주원료로 하는 요리인 빠에야를 선택했고 제주의 프리미엄 식재료를 활용해 다양한 빠에야를 만들면 좋을 것 같아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빠에야 팬이 출시되지 않아 스페인에서 직수입해 요리방식은 정통 빠에야방식으로 하되 갈비, 옥돔, 한우곰탕 등 한식과 접목해 퓨전빠에야를 요리했다”라고 전했다.

오 셰프의 빠에야는 옥돔, 갈비, 한우곰탕, 해산물 등을 모두 구워 맛있는 건강한 요리다. 또 제주에서 난 버섯, 구좌당근, 양파 등의 야채만 넣은 비건빠에야도 선보인다.

함께 곁들여 먹는 반찬으로 김치를 재해석해 찐 배추에 간장과 식초로 맛을 내고 고추만으로 개운한 맛을 더한 김치와 마늘만을 볶은 마늘장, 수제마늘마요네즈 등을 개발했다.

한식 빠에야 전문점인 오팬파이어는 제주 청정마을인 삼다수마을에 있다. 인근에는 제주수목원겸 동물체험농장인 사려니팜이 있어 아이들과 가족들과 제주여행, 나들이하기에 편리하다. sjsj112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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