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 기자]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지난 16일 차세대 뇌혈관조영실 ‘NeuroAngio Hub’ 개소 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NeuroAngio Hub’는 국내 최초로 양·음압 공조설비와 환자 감시장치, 전신마취 및 회복실 등 수술실에 준하는 시설과 장비를 갖춘 차세대 뇌혈관조영실이다. 특히 뇌혈관을 더 신속·정밀하게 촬영할 수 있는 최신 뇌혈관조영촬영기 ‘Angio system’도 도입했다.

현장 및 온라인을 통해 동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보직자와 국내외 뇌혈관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심포지엄에는 순천향대학교 신경외과 교수를 비롯한 국내외 뇌혈관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해, △뇌혈관시술 최신 치료 지견 △다른 국가의 뇌졸중 치료 고찰 △지역 뇌혈관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NeuroAngio Hub’ 개소 역사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토의가 펼쳐졌다.

이번 심포지엄을 총괄한 김범태 신경외과 교수는 “NeuroAngio Hub를 개소함으로써 최적의 조건에서 뇌혈관조영 시술과 수술을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풍부한 경험과 혁신적인 시설, 최신 장비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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