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대한우슈협회 조수길 회장이 국제우슈연맹(IWUF) 전통권위원에 선출됐다.

우수협회에 따르면 조 회장은 최근 막을 내린 제16차 IWUF 총회에서 전통권위원회(Kungfu Committee) 위원에 뽑혔다.

조 회장은 진식태극권 제11대 전승자로 대한태극권연맹 회장을 거쳐 아시아우슈연합회(WFA)에서 지난 4년간 전통권위원회 위원을 맡았다. 아시아를 넘어 IWUF의 전통권위원으로 전통권 발전과 보급에 나선다.

우슈협회 박귀순 이사는 2019년 IWUF 여성위원회 위원을 시작으로 이번 총회에서 여성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전통권위원과 여성위원의 임기는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조 회장은 우슈협회를 통해 “한국 전통우슈 발전을 위해 국제전통권대회를 한국에서 개최, 다양한 전통우슈를 선보이도록 임기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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