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삼성전자가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광주사업장에 위치한 제품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I 콤보는 지난달 24일 출시 후 3일 만에 판매량 1000대, 12일 만에 누적 3000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비스포크 AI 콤보 생산라인을 풀가동해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순조로운 배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물 이동 없이 세탁과 건조가 한 번에 가능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설치 공간을 약 40% 절약 가능하다.

제품은 일체형 제품이면서도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기반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을 구현해 저온 제습 기술로 옷감 손상 없이 건조할 수 있다.

셔츠 약 17장인 3kg 수준의 세탁물은 세탁부터 건조까지 99분 만에 처리할 수 있으며, 세탁 용량 25kg·건조 용량 15kg으로 이불 빨래까지 가능하다.

실제 제품 사용자들은 “한 번에 다 되는 편리성이 마음에 든다”, “공간 활용이 매우 좋다”, “화면이 크고 스마트폰처럼 사용하기 쉽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의 흥행과 함께 올해 비스포크 제트 AI, 비스포크 제트 봇 AI 등 AI 기능이 강화된 제품들을 선보이며 ‘AI가전=삼성’이라는 공식을 풀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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