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대한핸드볼협회가 운영하는 핸드볼 아카데미가 ‘2023 우수학교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협회는 핸드볼 지도자 인증제도를 도입하여 1년 동안 운영한 결과 핸드볼 엘리트팀 운영 초중고에서 우수한 활동을 한 6개 학교를 선정했다. 대전 복수초(남초), 무안초(여초), 진천중(남중), 만성중(여중), 청주공고(남고), 일신여고(여고)에게는 핸드볼 발전기금 300만원과 함께 우수학교 현판을 전달했다.

‘2023 우수학교’는 전국 102개 (남초 20, 여초 19, 남중 16, 여중 19, 남고 16, 여고 12) 엘리트 핸드볼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핸드볼 대회 참가 여부 및 성적, 지도자 아카데미 교육 이수, 강습회 참여, 핸드볼 아카데미 라이선스 보유 여부, 중고등 우수선수 배출 학교, 그외 핸드볼 발전기여 등 항목을 종합하여 각부별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학교가 선정됐다.

협회 관계자는 “향후 모든 핸드볼 엘리트팀이 핸드볼 발전을 위해 개인 지도자 역량을 높이려고 한다”며 “대회참여, 강습회 참여 등 다방면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제공하기 위해 우수학교 선정 제도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019년부터 핸드볼 지도자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교육 이수자에게 자격증을 부여하고 있다.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협력하여 2019년부터 중고등부 전체 엘리트 선수들을 대상으로 체력 측정을 실시하여 우수선수를 선발하고 있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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