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배우 한소희-류준열의 열애설과 한소희-혜리의 재밌네 대첩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15일 한소희-류준열의 열애설이 갑자기 터져나왔다. 한 누리꾼이 하와이를 여행하던 중 호텔 수영장에서 한소희-류준열을 목격했다는 목격담을 SNS에 올리면서 열애설이 급속도로 퍼졌다.

젊은 청춘남녀의 열애는 무조건 옳다. 그러나 문제는 류준열에게 7년 사귀고 지난해 11월 헤어진 전여친이 있었고, 전여친과 헤어진 시점이 현여친을 만난 시점과 맞물리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면서부터 발생했다. 한소희는 지난해 11월 류준열 사진전을 방문했고, 자신의 SNS에 커다란 북극곰 인형을 안고 있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류준열이 그린피스 ‘나는 북극곰입니다’ 캠페인에 목소리 출연한 것과 관련된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급기야 누리꾼들이 류준열이 환승연애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을때 혜리가 자신의 SNS에 올린 게시글이 도화선이 돼 화력이 붙었다.

혜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야자수 나무 사진과 함께 “재밌네”라는 글을 게시했다. 누리꾼들은 혜리가 한소희-류준열의 열애설에 대한 심경을 “재밌네”라는 세글자로 표현했다고 해석했다.

‘불의 여인’ 한소희도 참전했다. 한소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습니다.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습니다.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썼다.

한소희의 게시글은 소속사들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열애설에 대해 강한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역할을 했다.

94년생 동갑내기 한소희-혜리가 류준열의 현여친-전여친으로 ‘재밌네 대첩’을 벌이는 사이, 정작 류준열은 침묵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류준열의 메시지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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