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구연우(20·성남시청·525위)가 국제테니스대회(ITF) W35 대회에서 2주 연속으로 준우승을 기록했다.

구연우는 10일 인도 나그프르에서 열린 2024 ITF W35 나그프르 국제테니스대회 결승에서 대회 2번 시드인 슬로베니아의 달릴라 야쿠포비치(213위)에 세트 스코어 0-2(1-6, 2-6)로 패했다. 본인의 생애 첫 ITF W35급 대회 첫 단식 타이틀에 도전했던 구연우는 달릴라 야쿠포비치의 벽에 막혀 첫 우승을 놓쳤다.

구연우는 지난주 W35 구르그람 대회 준우승에 이어 2주 연속으로 ITF W35 대회에서 준우승를 거뒀다. 구연우는 다음주도 인도에서 열리는 W35 인도르 대회에서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구연우는 매니지먼트사 프레인 스포티즌을 통해 “W35 대회에서 2주 연속으로 준우승을 해 기쁘다. 비록 우승은 다음 기회로 미뤘지만, 우승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 것 같다. 다음주까지 인도 대회에 참가하는데,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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