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대한민국 선수단이 데플림픽에서 메달을 추가했다. 김관(30)과 이선주(17·이상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주인공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0일 “2023 에르주룸 동계데플림픽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크로스컨트리스키 종목에서 또 하나의 동메달 소식을 전했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각) 칸딜리 크로스컨트리스키&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스키 여자 팀 스프린트 경기에서 김관-이선주가 27분42초를 기록, 3위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1위는 22분33초6의 기록을 달성한 중국의 샹샹마오-웨이친장 조가, 2위는 우크라이나 옐리자베타 노프리엔코-아나스타시아 라브릭 조(23분01초8)가 차지했다.

이로써 대한민국 선수단은 지난 5일 컬링 혼성 2인조(믹스더블)에서 첫 메달인 은메달을 딴 이후, 8일 스노보드에서 동메달 그리고 9일 크로스컨트리스키에서 동메달을 추가하여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10일 0시 현재 대한민국 선수단은 종합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미 역대 최고 성적을 경신한 대한민국 선수단은 남은 컬링 남자 및 여자 단체전에서 추가 메달 사냥에 나선다. 컬링 남자팀과 여자팀은 현재 예선경기를 치르고 있으며 각각 5승 1패와 3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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