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가수 벤이 프로필 촬영 현장에 일정을 돌연 취소했다.

6일 소속사 BRD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오는 7일 진행 예정이었던 벤 프로필 촬영 현장 사진 취재를 회사 내부 사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비공개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변동으로 일정에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5일 BRD엔터테인먼트는 벤이 새 소속사를 만나 진행하는 프로필 촬영 현장을 취재진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공개 촬영은 벤이 이혼을 발표한 후 첫 공식 일정이었다.

이혼의 귀책 사유가 남편에게 있는 것으로 알려진만큼 이 공개 촬영에서 취재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됐지만 취소됐다.

벤은 지난달 29일 W재단 이욱 이사장과 결혼 3년 만에 이혼 사실을 전했다. 두 사람의 이혼은 법적 절차를 마친 상태로, 양육권은 벤이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khd9987@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