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김신영이 KBS1 ‘전국노래자랑’ MC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후임 MC로 지목된 남희석 측이 입장을 밝혔다.

남희석 측은 4일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아직 확정된 게 없다”며 “KBS 측에서 나중에 공식입장을 내는 걸로 알고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KBS 공채 7기 출신인 남희석은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했다. 1990년대 초반부터 다양한 스튜디오 예능 MC로 활약한 베테랑이다.

2012년부터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MC로 12년째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 최장수 진행자로 자리매김했다.

남희석은 최근 소속돼 있던 이미지나인컴즈와 전속계약이 종료된 후 1인 기획사 보령기획을 재설립해 활동 중이다.

남희석이 김신영의 뒤를 이어 ‘전국노래자랑’ MC로 발탁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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