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 기자] 김현숙이 새아버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는 김현숙이 절친 전수경, 박선주, 김산호를 초대했다.

대화를 하던 중 전수경은 “(김현숙의) 어머니가 재혼한다는 소식에 정말 기분이 좋더라. 엄마가 혼자 셋을 키우셨는데”라고 기뻐했다.

김현숙은 “우리 아빠한테 너무 감사하다. 이혼할 당시 (아들) 하민이가 정서적으로 불안할 수 있는 타이밍인데도 지금 정서적으로 안정된 건 진짜 엄마, 아빠 덕분인 것 같은 게 그 당시 시골에 가서 아빠는 하민이가 물놀이를 좋아한다고 하민이가 자유롭게 놀 수 있는 큰 온천탕이 청도에 있었는데 밀양에서 청도까지 왕복 60km의 거리를 일주일에 두 번씩 꼬박꼬박 데려가 주시고 축구도 같이 하고 운동도 같이 하고. 심지어 교육까지. 그때 구구단을 다 외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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