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국산’ 론치모니터 레인지엑스가 명지대 스포츠학부 학생들에게 도움을 준다.

레인지엑스는 26일 “명지대 스포츠학부에 골프 론치모니터를 공급했다”고 알렸다. 론치모니터는 프로 골프 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의 훈련장비로 활용된다.

명지대 스포츠학부는 매년 골프특기자 세 명을 선발해 프로 선수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준다. 투어 프로 출신 교수진을 꾸려 전문 강사를 육성할 기반도 마련했다.

레인지엑스 론치모니터는 카메라 기반으로 제작해 실내 연습과 레슨 환경에 최적화한 제품이다. 특수 설계한 초고속, 초고해상도 트리플 카메라에 자체 개발한 특허 기술을 적용해 실측 기반의 우수한 정확성을 자랑한다. 궤적, 방향, 속도, 스핀 등 총 27가지의 골프 스윙 데이터를 출력한다. 터치 기술을 적용한 대형 키오스크, 전용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편의성도 높였다.

명지대학교 스포츠학부 김상유 교수는 “레인지엑스 론치모니터의 실측 기반의 데이터 측정 기술력, 사용 편의성 등이 도입한 배경”이라며 “정확한 데이터가 학생들의 스윙 교정이나 연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인지엑스 박진규 대표는 “레인지엑스 론치모니터가 미래 한국 골프를 이끌어 갈 선수들의 훈련 파트너로 선택된 것은 제품 기술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골프 선수를 준비하는 학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레인지엑스 론치모니터는 현재 직영점 형태의 골프 아카데미를 비롯, 국내외 60여 개 골프 연습장에 도입되어 운영 중이다. zz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