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글로벌 인기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에픽세븐’을 밖에서 카드게임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에픽세븐을 서비스 중인 스마일게이트가 트레이딩 카드게임(TCG) ‘크로스카드: 에픽세븐’을 정식 출시한 것.

‘크로스카드: 에픽세븐’은 에픽세븐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제작했다. 다양한 카드를 수집하거나 교환을 통해 자신만의 카드덱을 완성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배치해 상대방과 승부를 겨루는 TCG 고유의 재미를 살렸다. 여기에 경기 방식을 간소화해 누구가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에픽세븐 인기 영웅의 일러스트로 완성된 다양한 등급의 카드를 출시해 수집의 재미를 더했다. 에픽세븐은 뛰어난 퀄리티의 아트워크로 이용자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는 만큼 카드 일러스트도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 룰은 간단하다. 이용자들은 최대 40장의 카드로 덱을 구성한 뒤 카드에 부여된 배치 조건과 효과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카드를 배치하고 상대방보다 더욱 넓은 지역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방식이다.

‘크로스카드: 에픽세븐’은 스마일게이트 온라인 굿즈샵인 ‘스마일게이트샵’을 통해 발매됐다. 오는 3월에는 오프라인 토이저러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마커(Marker) 등 플레이 도구와 카드 40장으로 구성된 ‘스타터 세트’, 다양한 스킬을 가진 새로운 영웅 카드 90장으로 구성된 확장팩을 동시에 선보이는 한편, 초회 발매를 기념해 스타터 세트, 확장팩, 특별 플레이 메트가 모두 포함된 한정판 패키지도 발매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정재훈 이사는 “스마일게이트는 에픽세븐 IP를 게임 밖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매력적인 에픽세븐의 일러스트와 정통 TCG의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번 작품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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