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배우 황정음이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인 남편 이영돈씨의 얼굴을 여러 장 올리며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눈길을 끈다.

지난 2016년 2월 결혼 후 4년만인 2020년 한차례 이혼 위기를 겪었던 황정음 부부는 지난 2022년 둘째를 출산한 바 있다.

결혼 8년차인 황정음이 돌연 남편 사진을 올리면서 처음엔 달달한 애정행각인가 싶었지만, 황정음의 댓글에 날이 서 있어 궁금증을 모았다.

황정음은 21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남편이 아기를 안고있는 사진을 올리고 “너무 자상한 내 남편 아름답다.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이영돈이에요. 그동안 너무 바빴을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라는 글을 올렸다.

황정음의 글에 지인이 “이렇게 생기셨구나. 이영돈님”이라는 글과 함께 박수 이모티콘을 보내자 황정음은 “한번 봐도 기억 안 나게 생김” “잘기억해 보면 만난 사람 400명 정도 될 듯”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황정음의 남편 얼굴 사진은 이후에도 4장이 연속 게재됐다. 일반인과 결혼한 황정음은 남편 사진을 개인 채널에 거의 올린 적 없었던 터라 궁금증을 자아냈다.

황정음은 “울 오빠 짱구 시절, 귀여워라. 추억여행 중” “울 오빠 A형 감염 걸려서 아팠을 때ㅠㅠ” “우리 남편 이영돈 82년생 초콜릿 받고 신나심” 등의 제목으로 살이 빠졌을 때, 수염이 있을 때, 눈썹 문신을 했을 때 등 남편의 여러 모습을 알아볼 수 있게 사진을 올렸다.

특히 문제의 사진이 다른 이의 휴대폰 속 남편 사진을 재촬영한 듯해 눈길을 끈다. 지인이 “영돈 오빠 요즘 많이 바쁘신듯요”라고 적자 황정음은 “결혼했을 때부터 많이 바쁘셨어”라고 적어 걱정을 자아냈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 2016년 2월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낳았다. 한차례 이혼 위기를 넘긴 황정음은 2021년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겸한 만삭 화보를 공개하며 남편과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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