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 기자] 이혜원이 안정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6알 방송된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는 출산 후 K-산후조리 한 상을 받은 이탈리아 며느리가 등장했다.

산후조리 이야기에 이혜원은 “그때는 머리를 못 감는다. ‘뼈에 바람이 들면 나중에 고생한다’는 말이 있는데. 제가 첫아이를 5월에 낳았는데 더운 거다. 땀도 나고 그랬으니까 샤워도 못하는데 머리가 너무 감고 싶은 거다. 머리 감을 곳이 없는 거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개수대에 의자를 놓을 테니까 (안정환한테) 나 머리 한 번만 감겨주면 안 되냐고. 너무 애원하니까 감겨줬다. 그게 너무 고마운 거다. 왜냐면 그때는 그런 걸 안 하고 선수 시절이어서 바빴고”라며 고마운 마음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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