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전 세계 골퍼들이 꿈꾸는 무대를 누릴 수 있는 골프투어 패키지 2종을 출시했다.

US오픈 챔피언십,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등 세계적 권위의 메이저 골프대회를 직관하고 라운딩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지난해 4월 출시했던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패키지는 1960만원에 이르는 고가임에도 출시 2주 만에 44개(7월25일.27일 총 2회 출발) 전 좌석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US오픈 챔피언십 패키지는 오는 6월 13일, 7박9일 일정 상품이다. 대한항공 비즈니스 클래스(20명 한정)를 이용해 인천에서 애틀란타로 출발한다. US오픈은 PGA(미국프로골프협회)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로 지난해에는 윈담 클락(미국)이 우승했으며 한국 선수 김주형이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패키지는 지난해에 이어 오는 7월 9일과 11일 두 차례 출발한다. 일정은 7박9일이며, 대한항공 비즈니스 클래스(회당 20명 한정)를 이용해 인천에서 취리히로 이동한다.

아문디 에비앙은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5대 메이저 대회에 속한다. 지난해에는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우승했으며 한국 선수로는 김아림이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번 2종의 패키지는 항공편부터 숙박, 식음료까지 최고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플레이어들의 3라운드 및 최종 라운드를 직접 관람할 수 있으며 VIP 전용 라운지에서 제공되는 케이터링도 이용할 수 있다.

US오픈 패키지는 현지 명문 골프장에서의 라운딩(3회)을 즐길 수 있고, 아문디 에비앙 패키지의 경우 대회 장소인 에비앙 리조트 골프장에서 라운딩(1회) 및 현지 명문 골프장에서의 라운딩(2회) 기회가 주어진다.

이외에도 전 일정 5성급 특급호텔에서의 숙박을 비롯해 도시 간 이동 중에 여유로운 식사 시간과 넉넉한 자유 시간을 제공해 여행의 만족도를 높였다.

롯데관광개발은 앞으로 튀르키예 안탈리아, 미국 페블비치, 두바이 등 세계 100대 골프장 여행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관광개발 권기경 여행사업본부장은 “지난해 롯데관광개발이 명품 관광의 자존심을 걸고 첫선을 보였던 메이저 골프대회 여행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올해는 4개의 메이저 골프대회 패키지를 출시하는 등 고품격 프리미엄 골프투어 카테고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colo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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