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이 누적 회원 수 172만명을 넘어서며 국내 대표 골프 예약 플랫폼으로 입지를 공고히했다. 지난 2019년 출시 이후 4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골퍼들의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카카오VX는 서비스 중인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 성장지표 ‘2023 결산 리포트’를 발표했다.

결산 리포트에 따르면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은 4년 연속 주요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회원의 경우 2023년 말 기준, 172만명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제휴 골프장 수는 2022년 318곳에서 지난해 349곳으로 31곳 늘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오픈된 티타임 수는 650만 개로 전년과 비교해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이 2023년 한 해 동안 연결한 골프장 중계금액은 약 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성장세는 이용자 편의를 돕기 위한 비대면 서비스 등이 꾸준히 저변을 확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비대면 서비스 셀프체크인 기능은 지난해에만 22만 건으로 전년 대비 57% 성장했다. 특히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해당 기능을 도입한 골프장 이용률이 하루 최대 90%를 넘어선 곳도 있는 등 골프 대중화 시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

카카오VX 관계자는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을 출시한 배경은 ‘어떻게 골퍼와 골프장 모두를 만족시킬까’였다”며 “앞으로도 기존 서비스 개선은 물론 스마트 골프장 사업의 저변 확대를 통해 골퍼와 골프장 관계자들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VX는 골프예약 업체 라쿠텐 고라와 협업해 일본 골프장 실시간 예약 서비스 출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위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전라권 골프장을 연결해주는 무료 셔틀버스 왕복 운행을 시작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8월에는 업계 최초로 우천 홀아웃 시 20만원 보상, 무제한 청약, 필드 홀인원 보상, 골프 중 상해보험 등 7가지 혜택을 담은 ‘카카오골프예약’ 멤버십(구독) 서비스를 내놓기도 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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