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278전 279기 신화를 쓴 ‘엄마 골퍼’ 박주영(34·동부건설)이 새 유니폼을 입고 2024시즌을 치른다.

박주영은 최근 유틸리티 골프웨어 브랜드 챌린저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필드 위의 패셔니스타로 명성을 떨친 박주영은 올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모든 경기에 챌린저 골프웨어를 입고 출전한다.

2008년 KLPGA투어에 데뷔한 박주영은 입문 15년 만인 지난해 10월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 감격을 누렸다. 278전 279기 신화를 쓴 그는 아이, 가족 등과 함께 우승 사진을 찍어 깊은 울림을 전했다.

육아와 골프를 병행하는 ‘워킹맘 골퍼’로 KLPGA투어 대표 ‘도전의 아이콘’으로도 불린다. 박주영은 “골프웨어의 퍼포먼스 기능을 가지고 있으면서 일상복으로도 입을 수 있는 챌린저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 올해도 좋은 성적을 내도록 열심히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챌린저 코리아 지소영 대표는 “끊임없이 도전하는 박주영 선수와 ‘팀 챌린저’를 선보이게 돼 영광이다. 일상과 골프의 경계를 허무는 골프웨어 챌린저는 앞으로 박주영 선수와 함께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챌린저는 한국프로골프투어(KPGA) 이창우와도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아마추어 시절 우승을 포함해 KPGA 코리안투어 2승을 기록 중인 이창우는 군 복무를 마치고 올해 복귀한다.

유틸리티 골프웨어 챌린저는 지난 2021년 하반기에 론칭했다. 골프를 스타일리시하게 즐길 줄 아는 세대를 위한 룩을 제안한다. 챌린저는 필드에서도 라이프에서도 도전을 멈추지 않는 골퍼들을 위한 브랜드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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