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코미디언 이용식이 원혁을 사위로 받아들일까.

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명불허전’ 코너에는 2024년은 나의 해! 용이 될 스타로 꾸며져 코미디언 이용식, 가수 원혁이 출연했다.

원혁은 “저는 용의 해를 맞아 ‘이용식 전용’이 되려고 한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서 “이용식 전용 사위가 될 수도 있을 거고. 이용식 전용 가수, 이용식 전용 재롱둥이, 이용식 전용 아들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사위가 되겠다고 간곡하고 애절하게 이야기하고 있는데 잘 진행되고 있는가”라고 물었다.

원혁은 “잘 안 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용식은 “저는 반대한 적이 없다. 그동안 검증을 했던 것”이라며 “1년 동안 검증을 하다 보니 한결같더라. 이제는 사위로 맞이할 마음의 준비를 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용식은 원혁, 이수민과 함께 ‘뽀식이 유랑단’을 하고 있다. 그는 “진행은 내가 하고 원혁이 노래하고 수민이가 무용을 책임지다 보니 그냥 1시간 반 공연이 그냥 이뤄지더라”라고 말했다.

이어서 “원혁이가 제일 큰 힘이 된다. 천 명 계신 데서 ‘뽀식이 이용식입니다’ 하면 200명이 박수치고, 원혁이가 소개하면 천 명이 다 박수친다”라고 예비 사위를 자랑했다.

한편 원혁은 이용식의 딸 이수민과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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