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성보람기자] 코미디언 황신영이 세쌍둥이의 귀여운 모습을 자랑했다.

4일 유튜브 채널 ‘에나스쿨 ENA School’에는 ‘삼둥이가 제일 좋아하는 젤리 먹지 말고 잠깐 기다리라고 한다면!?’이라는 재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생후 28개월 차에 접어든 세쌍둥이가 한명씩 등장한다. 황신영은 아이들에게 각각 마시멜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마시멜로 테스트란 아이에게 좋아하는 간식을 준 뒤 정해진 시간 동안 먹지 않고 기다리면 한 개를 더 주겠다고 말하고 자리를 떴을 때 아이의 자제력을 관찰하는 실험이다.

황신영이 간식을 주고 떠난 후 아이들은 다리를 동동 구르거나 지루함에 하품도 하며 힘들어했고, 이 중 한 아이는 젤리를 조물조물 만지다가 입 앞까지 가져가기도 했다. 하지만 세 아이 모두 젤리를 입에 넣지 않고 5분을 견뎌냈다. 이에 황신영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아이들은 스스로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해당 영상의 댓글 창은 “내 자식도 아닌데 기특해서 눈물이 난다” “너무 대견하다” “그 나이에 5분 참는 건 기적이다”라며 칭찬으로 가득 찼다.

한편 황신영은 2021년 9월, 결혼 4년 만에 얻은 이란성 세쌍둥이를 출산했다. 그는 최근 한 방송에서 넷째를 생각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sungb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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