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이혼과 재혼 소식을 동시에 알린 그룹 티아라 출신 이아름(29)이 악플과 루머에 대해 형사 고소했음을 밝혔다.

12일 이아름은 자신의 개인 채널에 “앞뒤 상황을 말을 못 했던 부분이 많아 잘잘못만 되기에 생갹했는데 그로 인해 오는 악플러들과 악플들에 도가 지나치는 기사와 댓글은 실제 형사고소해 처벌했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사람에 대해 나쁜 이야기를 하지 않다 보니 많은 이해를 못 하는 것도 맞는 거 같다. 하지만 그 사람 욕이나 흉이나 심각성은 말하지 않겠다. 저와 사랑하는 오빠에 대한 추측 루머 악플 욕설 가족 악플 등등 이런 부분은 꼭 삼가달라”라고 당부했했다.

그러면서 “다시 말씀드리지만, 처벌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강력하게 대응할 생각이니 속으로만 생각하시고, 잘못하지 말아달라”라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이아름은 자신의 개인 채널에 “늘 곁에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며 “너무나도 진실돼 오로라에 휘감기듯 시작된 사랑을 고민 끝에 이제 당당히 밝히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는 앞으로 소송이 끝나는대로 혼인 신고를 할 것이며, 결혼 하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 남편에 대해 이아름은 “사랑하는 사람을 알기 전부터 너무나도 많은 고통 속에 살아왔다”며 “이혼을 안 해주고 있고 이미 몇 년 전부터 이혼이었지만 법적으로만 도장을 못 찍었을 뿐이다, 긴 말은 필요 없을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아름은 2012년 티아라의 새 멤버로 합류했으나 2013년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그는 2019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지난해 티빙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하며 남편과의 불화와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이아름은 최근 JTBC 음악예능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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