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김다예가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29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박수홍&김다예 부부, 힘들었던 시절 나를 아껴준 사람들..“너무 감사하고 평생 은인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김다예는 먼저 “정말 전반적으로 나쁜 소문들, 말도 안 되는 거짓말과 싸웠다. 원형 탈모하고 어떤 증상들이 있었나”는 질문에 “사실 이겨내려고 마음은 먹었지만 이겨내기 쉽지 않다. 트라우마처럼 오기도 하고. 그래서 괜찮다가도 어느 순간 온다. 그럼에도 예전보다는 3년 전, 2년 전보다는 극복할 수 있는 회복 탄성력이 조금 생긴 거 같다. 예전에는 한 달 내내 힘들었다면 지금은 일주일, 하루 점점 줄어가는 것 같다”고 밝혔다.

박수홍의 절친 손헌수는 “제일 옆에서 가까이서 봤는데 선배님이 살아 계신 건 (김)다예 형수 때문이라는 걸 느꼈다. 그 당시에 촌각을 다투는 경우가 많았다. 방송을 하는데 선배님이 나갔는데 잘못된 행동을 하려고 한다는 그런 경우가 굉장히 많았다. 그게 2년을 그렇게 살았다. 선배님도 속수무책이고 (김다예) 혼자 5천만 국민을 상대해야 했다”고 울먹였다.

최은경은 “저도 그런 장면들 가시같이 말라서 제 옆에서 앉아서 그래도 어떻게든 일을 해내는 모습까지 다 봤다”고 말했다.

namsy@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