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이하 위원회)와 함께 오는 23~25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위원회·행안부가 공동 주최하며, ‘정부혁신, 디지털플랫폼정부와 함께’를 주제로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서비스 8건을 전시한다.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서비스는 다양한 국민요구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애자일 개발방법론 및 초거대 인공지능(AI) 등 민간의 혁신기술을 적용한 대국민 맞춤형 서비스다. 애자일은 최첨단 소프트웨어(SW)나 서비스 등을 이용자에게 빠르게 제공·운영한 후 이용자의 피드백을 수용해 즉각 개선·보완하는 개발방법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9월 위원회 출범 이후 디지털플랫폼정부로 달라질 대한민국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서비스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챗봇 기반 응급환자 대응 및 스마트 이송 연계 △AI기반 맞춤형 디지털 난임케어 서비스 △영유아 식생활 교육 강화 서비스 △통계 기반 외식창업자 지원 서비스 △맞춤형 전시환경 서비스 구현 △도시철도 안전GPT 서비스(서울교통공사) △공공 콜센터 AI 어시스턴트(화성시) △청년정책 맞춤형 플랫폼을 마련했다.

엄열 과기정통부 AI기반정책관은 “이번 박람회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국민들께 선보이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민간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대한 지원을 통해 정부 혼자서는 해내기 어려운 성과들을 함께 만들어가는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현 위원회 플랫폼데이터혁신국장은 “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디지털플랫폼정부로 만들어가는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국민에게 보여드리는 자리”라고 전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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