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교주 정명석의 신도 성폭행이 알려졌던 사이비종교 기독교복음선교회(JMS)와 관련된 호텔이라는 지적이 나온 A호텔 측이 관련성을 부인했다.

논란의 발단은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방송된 장면이었다. 당시 방송에서 샤이니 키는 대륜산으로 등산을 떠났고, 인근에 있는 A호텔에 투숙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하지만, 이후 유튜버 구제역이 “A호텔이 JMS 기업이다. JMS에서 하는 운동회, 축제 등 대부분을 이곳에서 한다. 교주 정명석이 신도에게 몹쓸 짓을 한 곳도 이 호텔 스위트룸이다”라고 주장해 파장이 일었다.

이 유튜버는 “(호텔 장면이)무료 PPL인지 유료 PPL인진 모르겠다. 근데 무료면 진짜 JMS 신도가 있는 게 아닌가 의심할 만한 상황이다. 유료라면 사이비 종교 집단 홍보해준 무능한 제작진이 되는 거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감리교이단피해예방센터 측은 MBC에 항의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A호텔 측은 관련 논란에 대해 “JMS와 전혀 관련이 없다. ‘나 혼자 산다’와 PPL도 전혀 관계가 없는 일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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