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지난해 남편 이정환에게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서사랑이 이혼 소송을 마무리 지었다.
서사랑은 “사랑님들.. 저 드디어 끝이 났어요. 장장 1년이 넘는 소송이 오늘 딱 끝이 난거 있죠. 뭔지 모를 감정에 변호사님 연락받고 눈물이 많이 나더라구요”라고 남겼다.
그는 “꼭 이혼 문제 뿐만 아니라 살아왔던 게 스쳐 지나가면서 남들은 살면서 한번 겪을까 말까 한 일들을 난 왜 이 나이에 다 겪고 사는 건가 싶은 생각에 세상이 원망스러울 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이런저런 일 겪으며 많이 단단해졌나 보다. 저의 좋은 경험, 저의 못난 경험까지 사랑할 수 있을많큼 많이 성숙한 거 같다”고 적었다.
서사랑은 “결혼, 출산, 이혼 뭐 하나 후회되는 일이 없어요 진심으로. 결혼도 이혼도 둘 다 행복하려고 하는 것이기에..인생 1막의 교훈으로..2막은 잘 설계해서 더 멋지게 살아볼게요”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나 이제 진짜 돌싱 #셀프 축하”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한편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에 전남편 이정환과 출연해 관계 개선을 보였던 서사랑은 지난해 9월 가정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해 놀라움을 줬다. 이후 이정환 또한 서사랑이 불륜, 음주운전, 대마 흡연을 했다고 주장하며 두 사람은 진흙탕 싸움을 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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