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18일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열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승승장구하며 당초 90개 이상 메달획득 목표를 넘어섰다.

제주스포츠과학센터는 전국체육대회 개최 한 달 전부터 12개 종목(검도 등)에 대한 마사지, 테이핑, 저주파 근막이완, 아이싱 등 컨디셔닝 현장 지원을 실시하였다. 현재, 대회가 치러지는 전라남도 일원에서 출전 선수들이 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각 경기장에서 컨디셔닝 지원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고등부 학생선수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과학센터로부터 체력측정과 피드백, 컨디셔닝 지원을 받은 이호상 선수(남녕고3 씨름)부터 이현지(남녕고1 유도), 김가은(남녕고2 육상) 남녕고 학생선수들이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이호상은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기며 금맥의 물꼬를 터주었다.

강지훈 센터장은 “과학센터에서 스포츠과학을 지원받고 있는 우리도 선수들의 선전과 활약에 감동과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계속해서 과학센터는 보다 많은 선수들에게 스포츠과학 지원 방법을 모색중이다”라며 “특히 내년 전국체전 기간에는 우리 선수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지원 장비 및 인력 증원에 대한 부분을 고려중이며, 현장지원 활성화를 위해 인력증원은 꼭 필요하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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