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건강하게, 농촌을 부강하게, 제주를 청정하게”

학부모와 어린이 등 가족단위 참가자 호응도 높아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친환경우리농산물학교급식제주연대(대표 채칠성)은 10월 1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전국 친환경우리농산물 급식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 친환경급식의 운영 및 친환경우리농산물학교급식제주연대 창립 20주년을 맞아 건강한 먹거리를 통해 지구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며,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공유하고, 친환경 농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하고자 개최되었다.

친환경우리농산물학교급식제주연대(대표 채칠성) 주관,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 국민연대 주최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개회식 참가자들은 “화학비료 및 농약 사용 저감은 제주 농업‧농촌의 미래!”를 필두로 하여 친환경농업을 주제로 한 4가지 구호를 함께 외치며, 친환경 급식 공동실천 퍼포먼스를 진행하였다.

친환경급식 그림그리기 대회, 친환경 미니 농장 체험, 채소 모종 무료 나눔, 친환경로컬푸드 요리 시식, 사탕절편 만들기, 비건버거 시식, 김장김치 만들기, 고추장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특히 어린이들의 호응도가 높아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만족감을 나타냈다.

친환경우리농산물학교급식제주연대(대표 채칠성)은 “2003년 아이들을 건강하게, 농촌을 부강하게, 제주를 청정하게, 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하여, 2004년 주민발의를 통한 제주 친환경우리농산물 학교급식 사용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20년동안 성장해왔으며, 앞으로도 친환경급식이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cdcok@hanmail.net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