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김연아-고우림 부부의 신혼집 내부가 공개됐다.

3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는 ‘깨 쏟아지는 스타 부부 랜선 집들이 2탄’으로 스타들의 집이 소개됐다.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에 거주 중인 배우 기은세는 미대 출신으로, 전공과 미적 감각을 살려 집을 아름답게 꾸몄다. 방송에 출연한 기자는 “기은세 씨가 75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데 광고 단가가 천만 원대로 추정된다”라고 전했다.

집에는 테라스를 갖추고 있으며 주방 공간에 맞게 손수 선반을 만드는 등 뛰어난 인테리어 센스로 부러움을 샀다. 또한 서래마을 주변에는 마트 등 편의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어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세븐-이다해 부부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신혼집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집은 이다해가 지난 2013년 72평(240제곱미터) 크기의 한 호실을 약 26억 원에 매입했고, 현재 시세는 약 52억 원 정도임이 밝혀졌다. 기자는 “이다해가 혼자 살던 집이었지만 이후 세븐이 혼수로 주방용품들을 많이 바꿨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집 내부의 경우 긴 복도를 지나면 넓은 거실이 있고, 곳곳에는 갤러리 못지 않은 다양한 미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메인 주방과 보조 주방을 갖추고 있고 방 5개, 욕실 4개, 다용도룸 1개로 구성돼 있다. MC 오상진은 “저기서 ‘런닝맨’도 찍겠다”라며 감탄했다.

이날 1위로 꼽힌 김연아-고우림 부부의 집도 소개됐다. 신혼집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아파트로,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도 신혼집으로 선택했던 곳으로 알려졌다. 김연아는 2011년 73평(244제곱미터)의 M아파트를 22억 원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현재 시세는 약 85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는 방 4개, 욕실 3개로 구성돼 있으며 넓은 거실 창문을 통해 한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거실뿐 아니라 방에서도 한강이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오상진은 “발 밑이 한강이네”라고 했고 이지혜도 “기가 막힌다. 방이 전반적으로 넓직넓직하다”라고 감탄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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