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배우 최성국이 9월 아빠가 된다는 소식을 알렸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최성국이 임신 소식을 공개했다.

이날 최성국은 “소리를 하나 들려주겠다”라며 휴대폰을 꺼내 음성파일을 재생했다. 아기의 심장 소리가 들리자 모두 환호하며 축하를 전했다.

그는 “계획하고 있던 것도 준비하고 있던 것도 아니었기에 걱정부터 앞섰다. 어떻게 해야지 아내를 좀 더 안정시켜줄 수 있을까”라며 “지금 아이가 5월 첫째 주 기준 20주”라고 전했다.

이어 최성국은 “신혼집 인테리어 공사 끝나고 여러분을 초대하려고 했는데 고민했다. 그래서 내색할까 고민했는데 안정기를 기다렸다”라며 “근데 (박)수홍이 집들이 선물로 배냇저고리와 신발을 줘서 놀랐다”라고 밝혔다.

박수홍은 씁쓸해하며 “한 번도 성국이가 부러웠던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좀 부러웠다”라며 “우리는 열심히 준비했는데 너무 기다려서 안 오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최성국은 “아이는 9월이 출산 예정이다. 태명은 추석쯤에 태어날 거 같아 ‘추석’으로 지었다”고 전했다.

박수홍은 “나는 아이 이름을 ‘설’로 짓겠다”라며 구정이냐 신정이냐는 질문에 “여유롭게 구정이다”라고 했다. 또, 그는 최성국의 기운을 뺏어가며 아빠가 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최성국은 24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지난 11월에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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