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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킬 오닐
전 NBA 스타 샤킬 오닐. 출처 | 오닐 채널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NBA 전설’ 샤킬 오닐(51)이 고관절 수술을 마친 뒤 건강해진 근황을 전했다.

병원 침대에 무기력하게 누워 고관절 수술을 알린 지 하루 만이다. 오닐은 21일 자신의 채널에 LA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은 뒤태 사진에 엉덩이가 힙업되는 효과를 넣어 팬들을 즐겁게 했다.

그는 “걱정하는 모든 분들께. 우선 감사드린다. 그리고 난 괜찮다. BBL작업(고관절 수술)을 했지만 난 괜찮고 걱정할 필요 없다”라고 적었다.

얼마나 괜찮은지 엉덩이가 이토록 씰룩댄다는 듯한 영상에 팬들도 “도와줘. 안 볼 수 없나” “인스타그램 오픈 후회함” “싫어요 버튼이 필요해”라며 코믹한 반응을 내놓았다.

은퇴 후 체중이 많이 불어난 오닐은 지난해 12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51번째 생일인 3월6일까지 60파운드를 감량하고 아들들과 속옷 광고를 찍고싶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돌연 수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을 걱정시켰다.

한편 오닐의 두 아들 샤리프, 샤키르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농구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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