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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배우 고은아가 가족들의 생일을 화목하게 보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가족생일이라고 돈 뿌리러 온 고은아ㅋㅋㅋㅋㅋㅋㅋㅋ’라는 영상의 제목이 공개됐다.

이날 고은아는 언니 방효선의 생일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언니가) 자기 생일 축하 안해ㅝㅆ다고 비쳤다. 전라도 광주에서 친구들이랑 놀다가 서울에 도착한다고 해서 데리러 가고 있다”고 말했다.

기차역에 도착했고 방효선이 차에 타자 고은아는 준비한 머니건으로 장난감 돈다발을 뿌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방효선은 “여기 오는 4시간보다 지금 40초가 제일 힘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뿌려진 돈다발 중 오만 원 권이 끼어있었고 고은아는 “하나씩 있다”며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방효선도 “하나씩 껴있네”라며 맞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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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튜브 ‘방가네’

집에서는 생일파티가 열렸다. 직접 주문 제작한 케이크 문구에는 ‘기묘한 생일’이라고 적혀 있었다. 이유는 방효선, 동생 미르, 어머니의 생일이 모두 같은 날이기 때문이다.

이후 고은아는 검은색 크림이 올려진 케이크를 먹고 새까맣게 변한 치아를 보여줬다. 그는 “입이 이런 이유는 이걸 먹어서 그렇다”고 밝혔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기 시작했다.

또, 고은아는 미르에게도 머니건으로 돈다발을 쏟아냈고, 검정 소스를 치아에 더 묻힌 뒤 “파국이다”며 재롱을 떨었다. 계속해서 비눗방울과 머니건으로 격하게 축하를 마친 그는 “장난치지 말고 선물 달라”는 가족들의 말에 “갈게”라는 말을 남긴 채 집으로 돌아갔다.

merry061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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