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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우려와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 압박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 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11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3110만8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0.13% 하락했다. 또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0.28% 하락한 216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SEC는 가상자산 거래소 크라겐에 스테이킹서비스를 중단하라고 명령하고 30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제재를 내렸다. 또 팍소스에는 바이낸스 브랜드를 단 스테이블코인 BUSD가 미등록증권에 해당한다는 웰스 노티스 (제소 전 해명을 요청하는 통지서)를 전달했다.

두나무의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1일 암호화폐 시장의 심리지수는 55.85로 ‘중립’ 단계다. 공포·탐욕지수는 업비트 원화시장에 2021년 2월 이전 상장한 111개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지수다. 24시간 동안의 데이터를 수집해 5분마다 계산하고 데이터 일별 리셋은 오전 9시에 진행된다. 0으로 갈수록 매우 공포로 시장 위축을, 100으로 갈수록 매우 탐욕으로 시장 호황을 의미한다.

shhong082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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