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출처 | 강형욱 채널

[스포츠서울 | 김소인기자] 강형욱 반려견 훈련사가 성희롱 및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된 훈련사가 본인이 아니라며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일 강형욱은 자신의 채널에 “나 아님. 나는 남양주 주민. 보듬도 남양주에 있음”이라며 “오늘 아침부터 주변 사람들에게 연락을 엄청 받았어요. 그냥 있었는데 이상한 게 자꾸 퍼져서 인스타에 올려요”라며 동생과 나눈 대화를 캡처해 올렸다.

지난 19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경기도 오산 경찰서에 유명 반려견 훈련사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전해졌다. 보조 훈련사로 일하던 여성 후배를 상대로 상습적인 성희롱과 강제추행을 했다는 것.

강형욱은 반려견 훈련사 성추행 기사에 일부 블로거들이 자신의 이미지를 모자이크해 올려 오인하게 만드는 데 크게 분노했다. 이에 강형욱은 ‘그 놈(피소된 유명 반려견 훈련사)도 나쁜데, 저런 거(가짜뉴스) 만드는 놈도 나빠요”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닌줄 알고 있었습니다. 한번도 의심한적 없어요” “1도 의심치 않아요”라는 댓글을 달며, 가짜뉴스에 흔들리지 않는 팬심을 보여줬다.

한편 경기도 오산 경찰서 측은 “현재 반려견 훈련사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초기단계에 돌입했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신속히 조사를 하겠다. 피고소인에 대해서는 조사하지 않은 단계”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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