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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윤영미가 남편을 향한 불만을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결혼 28년 차 윤영미와 황능준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윤영미는 “남편이 마지막으로 생활비를 준 게 20년 전이다”며 현재 월셋집과 자동차 유지비 200만 원 등 생활비와 자녀 유학비를 전부 감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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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출처| 채널A

황능준은 “북에서 온 탈북민들 센터에서 목회활동을 했다. 사례비를 받았지만 (어려운 사람들에게 주거나 해서) 아내에게 줄 여유까지 없었다. 그 세월이 7~8년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도에 내려가면서는 뭔가 해야겠다 싶어서 농업 하시는 분들 판로가 없길래 유통을 하면서 수입을 쉐어하면 제 수입이 일정할 것 같았다”고 현재 유통 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영미는 “수입이 아예 없었던 건 아니다. 자기 용돈 쓰고 어려운 사람 돕고. 제 주변 사람들의 남편, 가장의 벌이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게 벌었다는 거다”고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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