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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아스널 미칼 아르테타 감독과 케빈 데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언쟁을 벌였다.
아스널과 맨시티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순연경기를 펼쳤다. 결과는 맨시티의 3-1 승리였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 득실차에서 앞서 1위에 올랐다.
결과를 떠나 논란이 될 장면도 한 차례 나왔다. 후반 5분에 상황이 터치라인에서 일어났다. 데 브라위너는 아웃된 공을 스로인 하기 위해 터치라인 밖으로 나갔다. 이때 아르테타 감독이 발로 공을 건드렸고, 데 브라위너는 아르테타를 한 차례 밀쳤다. 이후 아르테타에게 삿대질하며 경고하는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더욱이 데 브라위너와 아르테타 감독은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지난 2016년 7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아르테타 감독이 펩 과르디올라 밑에서 수석코치를 하던 시절이다. 스승과 제자 사이인데, 승부 앞에서는 그 어떤 것도 필요없는 듯하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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