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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츄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배우 전수진이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를 비난한 부분에 대해 사과했다.

전수진은 9일 공식 입장을 통해 “지난 2월 2일 이달의 소녀 츄양을 SNS에서 지지하는 과정 중에서 연매협 상벌 조정 윤리위원회와 대형 기획사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으로 상처받았을 연매협 상벌 조정 윤리위원회 및 기획사 관계자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연매협 상벌 조정 윤리위원회와 대형 기획사를 무조건 비방하려 했던 게 아니라 의견을 제시하고자 게시했던 글”이었다며 “하지만 연매협 상벌 조정 윤리위원회 기관의 순기능을 간과한 채 편협한 시각으로 언급하였음을 인정하고 사과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전수진은 “연예계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저 또한 앞으로는 좀 더 배우로서 건강한 연예계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일 이달의 소녀 소속사인 블로베리크리에이티브는 연매 한국연예제작사협회에 츄의 향후 연예계 활동을 금지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진정서를 제출했다. 소속사 측은 츄가 2021년에 이미 바이포엠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사전에 접촉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츄는 2일 “2021년 12월에는 바이포엠이라는 회사는 잘 알지도 못했다. 저는 물론 멤버들까지 거짓말로 옭아매는 것은 참기 어려워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서 대응하도록 하겠다”라고 반박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전수진은 이날 자신의 채널을 통해 츄를 응원하는 입장을 밝혔다. 그 과정에서 다소 연매협에 대해 부정적인 표현을 사용한 바 있다.

이하 전수진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전수진입니다.

지난 2월 2일 이달의 소녀 츄양을 SNS에서 지지하는 과정 중에서 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와 대형 기획사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으로 상처받았을 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 및 기획사 관계자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와 대형 기획사를 무조건적으로 비방하려했던 게 아니라 의견을 제시하고자 게시했던 글이었습니다.

하지만 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 기관의 순기능을 간과한 채 편협한 시각으로 언급하였음을 인정하고 사과하려 합니다.

이 내용이 이렇게까지 확산되리라고 예상하지 못한 저의 불찰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연예계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 또한 앞으로는 좀 더 배우로서 건강한 연예계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언제나 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mj98_24@sportsseoul.com

사진 | 전수진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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