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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인아. 사진|골드메달리스트

[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배우 설인아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잇는 활동으로 2023년에도 대세 배우 자리를 예약했다.

지난해 영화 ‘비상선언’에서 승무원 임태은 역으로 스크린 데뷔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설인아는 8일 개봉을 앞둔 영화 ‘우리 사랑이 향기로 남을 때’로 관객과 만난다. 그는 극중 모든 걸 가졌지만 연애가 쉽지 않은 아라 역으로 로맨스 연기를 펼치며 관객의 마음을 훔칠 예정이다.

스크린에 이어 3월에는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지난해 SBS 드라마 ‘사내맞선’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설인아는 다음 달 6일 방송예정인 KBS2 새 월화드라마 ‘오아시스’로 다시금 청춘의 풋풋한 설렘을 표현한다.

‘오아시스’는 80~90년대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꿈과 우정 그리고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몸을 내던진 세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설인아는 극중 불의에 맞서 싸우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오정신 역을 연기한다. 오정신이 지닌 강인하면서도 당당한 면모와 함께 짙은 우정과 순수한 애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해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 요즘 세대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도회적인 비주얼과 안정된 연기력으로 맡는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경신 중인 설인아의 스크린과 안방 활약상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mulg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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