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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대한양궁협회가 양궁 컴파운드 국가대표팀 경기력 강화를 위해 미국의 리오 와일드(49) 감독을 선임했다.

협회는 6일 컴파운드 대표팀 새 사령탑을 발표했다.

주인공은 와일드 감독은 세계선수권대회(3회), 월드컵 파이널(1회), 월드컵(29회) 등 국제무대에서 지도력을 입증한 세계 최고 수준의 지도자로 꼽힌다.

장영술 협회 부회장은 “세계 최고수준의 선수이자 지도자인 와일드 감독 선임으로 한국 양궁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와일드 감독은 2023년 한 해 동안 세계선수권대회 및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중요한 국제대회를 앞둔 국가대표 컴파운드팀의 경기력 강화를 위해 기술, 장비, 심리 등 전반적인 부분의 지도를 맡을 예정이다.

와일드 감독은 “양궁 세계 최강국 국가대표의 일원으로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며, 컴파운드 대표팀 선수들의 잠재된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서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와일드 감독은 6일부터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진행되는 컴파운드 국가대표팀 전지훈련부터 팀에 합류하여 팀을 지도할 예정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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