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거미 \'부드러운 손인사\'
가수 거미(왼쪽)와 배우 조정석 부부.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 배우 조정석(43)이 아내인 가수 거미(41·본명 박지연)의 콘서트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거미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스포츠서울에 “거미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콘서트라서 5일 공연 둘째날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조정석의 무대에 대해선 “무슨 곡을 부를지는 공연에 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말을 아끼겠다”고 덧붙였다.

기타리스트를 꿈꿨을 만큼 뛰어난 연주 실력에 가수 못지 않은 노래 실력을 갖춘 조정석의 무대에 기대가 모아진다.

조정석은 tvN 시리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1,2에서 율제병원 99즈 밴드 공룡능선에서 기타 연주와 노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바 있다.

특급 게스트를 초빙한 거미는 오는 4일~5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거미 20주년 전국 투어 콘서트 ‘비 오리진’(BE ORIGIN)’ 서울 공연을 진행한다.

‘비 오리진’은 앞서 지난해 11월 천안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 울산, 부산, 수원, 광주, 성남, 인천까지 8개 도시에서 펼쳐졌다. 이번 서울 공연은 ‘비 오리진’의 피날레 공연으로, 조정석과 함께해 의미가 더욱 남다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거미는 지난 2018년 조정석과 결혼했고, 결혼 2년만인 2020년 딸을 낳았다.

mj98_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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