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처_2023_02_03_00_04_40_601

캡처_2023_02_03_00_04_40_601

캡처_2023_02_03_00_04_40_601

[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그룹 NCT 127 리더 태용이 디스크를 고백했다.

2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는 ‘저.. SM 아이돌 트레이너 아닙니다... (Feat. NCT 127)’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김종국은 그룹 NCT 127 리더 태용과 재현, 정우를 만났다. 태용은 “제가 자원을 해서 나왔다. 원래 재현과 정우가 있었는데 제가 허리가 엄청 안 좋다. 하반신에 마비가 올 정도로 안 좋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김종국은 NCT에 대해 몇 가지 궁금했던 것을 물었다. 김종국은 “NCT가 23명이면 서로 다 잘 아는가”라고 물었다.

멤버들이 “연습생 기간을 대부분 다 같이 했어서 (안다)”라고 답하자 김종국은 “그러면 축구 팀 같은 거 안 만드나”라고 물었다.

막내라인 정우는 “오 축구 진짜 좋아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종국은 “야유회 가면 난리 나겠다. 못 하는 운동이 없겠어”라고 감탄했다.

이어서 정우에게 “매주 목요일마다 한다. 진짜 생각 있으면 한번 나와서 축구하자”라고 전했다.

김종국은 멤버들에게 “사실 SM과 내적 친밀감이 있다. HOT 첫 무대를 내가 소개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만 “SM을 가본 적은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종국은 태용, 재현, 정우의 푸시업을 보며 자세를 체크했다. 아이돌 트레이너처럼 한 명씩 세심하게 지도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체지방이 없고 길쭉길쭉한 몸을 가지신 분들은 푸시업만 이렇게 해줘도 금방 근육이 나온다”라고 밝혔다. 또한 태용, 재현, 정우의 푸시업 자세를 칭찬하며 힘을 실어줬다.

캡처_2023_02_03_00_44_06_552

캡처_2023_02_03_00_44_06_552
출처 | 유튜브 ‘김종국 GYM JONG KOOK’

이어서 기구를 이용한 가슴 운동, 하체 운동 등을 지도했다. 마침 헬스장에는 가수 팀이 있어 인사를 나눴다. 김종국은 “옛날 가수 선배다. 얼마 전에 결혼해서 아이 낳았잖아”라고 소개했다.

김종국의 특훈에 태용은 잠시 넋이 나간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김종국은 “단백질이 있는 음식을 늘 먹는다. 음식으로 충분히 단백질을 채울 수 있으면 음식으로 채우는 게 우선이다. 그다음이 프로틴 셰이크”라고 식단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모든 트레이닝이 끝나고 태용은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다. 맛이 가면서 약간 정신이 맑아지나 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태용은 “사실 PT 받으면서 디스크가 생겼다. 좀 두려움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척추 무리 안 가게 너무 잘 받은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그룹 NCT 127은 지난달 30일 4집 정규 리패키지 앨범 ‘에이 요(Ay-Yo)’를 발매했다.

tha93@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