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A321LR항공기(HL8394)

[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설 연휴 가장 ‘핫’한 해외 여행지는 일본!’

지난 설 연휴 기간 동안 에어부산이 운항한 21개 국제선의 이용객 중 65%가 일본 노선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부산의 부산-후쿠오카 노선 평균 탑승률은 95%을 기록해 가장 높았고, 방콕·나트랑 등 동남아 노선도 탑승률이 90%를 넘어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여행지로 조사됐다.

부산-오사카·삿포로 노선은 코로나19 및 일본 불매운동 전보다 탑승객이 10% 이상 더 많아져 예전의 인기를 되찾는 추세다.

이번 설은 본격적인 엔데믹 상황에서 맞은 첫 명절 연휴로 많은 이들이 해외여행에 나설 것으로 예측되었는데 실제 대다수 노선이 만석에 가까운 탑승률을 기록하며 높아진 해외여행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에어부산의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설 연휴 기간 총 48편의 항공편을 운항하였는데 평균 탑승률이 95%나 되었으며, 부산-방콕(94%), 부산-삿포로(94%), 인천-나리타(91%) 노선 등 대다수 노선이 90% 이상의 탑승률을 기록하는 등 많은 항공편이 사전에 매진되기도 했다.

에어부산의 한 관계자는 “오는 2월부터 부산-오사카 노선을 증편해 매일 왕복 3회 운항하는 등 수요가 많은 노선의 여행 편의 향상을 위해 운항 확대를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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