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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은별기자]MBC ‘전지적 참견시점’에 출연한 빅뱅 태양이 항간에 떠도는 아내 민효린, 빅뱅 멤버 지드래곤과 불화설을 한 방에 잠재웠다.

13일 방탄소년단 지민과 협업한 신곡 ‘바이브’를 발표한 태양은 2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아내인 배우 민효린이 준비한 애정 넘치는 도시락을 공개했다.

태양은 음원 발매를 앞두고 라이브 방송을 준비중 도시락을 꺼내며 매니저에게 자랑했다. 샐러드와 계란말이, 하트 모양으로 정성껏 담은 딸기 등이 눈길을 끌었다. 태양은 “원래는 계란프라이만 해주는데 오늘은 중요한 날이라고 계란말이를 했다”며 “사랑이 담긴 음식”이라고 미소지었다.

앞서 태양의 아내 민효린은 SNS에 태양과 함께 있는 사진을 모두 삭제해 두 사람 사이에 불화설이 돌았다. 그러나 태양은 도시락으로 불화설을 한방에 잠재웠다.

아울러 태양과 함께 출연한 김경래 매니저는 “얼마 전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지드래곤이 왔었다”고 귀띔했다. 김경래 매니저는 과거 빅뱅의 뮤직비디오 영상에서 구운 바나나를 건네주는 모습이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태양은 “당시 식사를 못해 바나나를 구해달라고 부탁했는데 매니저가 ‘바나나를 구워달라’고 잘못 알아듣고 수소문 끝에 뜨거운 바나나를 구해와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설명했다.

김경래 매니저는 “촬영장에 놀러온 지드래곤이 내게 ‘형 아직도 회사 다니냐. 바나나 구워줄 때부터 알아봤다’고 말했다”며 웃었다.

태양은 최근 오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서 더 블랙레이블로 이적하며 절친인 지드래곤과 관계가 틀어진 것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뮤직비디오 촬영날 지드래곤이 찾아왔다는 김경래 매니저의 증언으로 두 사람 사이 역시 여전히 끈끈함을 알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방송에서는 유튜브 스타 다나카상과 ‘바이브’ 댄스 챌린지에 나서며 103번 챌린지에 도전하는 완벽주의 성향을 보였다. 또 새로 사귄 친구 조나단과 평양냉면 먹방을 선보여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편 태양이 출연한 ‘전지적 참견시점’은 4.8%의 전국가구시청률(닐슨코리아)을 기록했다.

mulgae@sportsseoul.com

사진제공|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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