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배우 송재희가 득녀 후 근황을 전했다.

송재희는 28일 자신의 채널에 “인제야 소식 전한다. 지금은 아내와 뽁뽁이와 조리원에서 잘 지내고 있다”라는 글과 함께 5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조리원에 오기 전, 그러니까 아가가 세상에 나오고 병원 퇴원 전, 마지막으로 산부인과 진료실에 앉았는데, 지난 몇 년 동안의 여러 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더라”라고 말했다.

송재희는 “임신이 맞다는 병원 결과 소식을 드라마 ‘클리닝업’ 촬영가는 차 안에서 전화로 듣고 눈물이 앞으로 쭉 발사될 수 있다는 걸 알았던 감동의 순간”이었다며 “세상에 나올 아이를 만나는 날. 분만실 앞. 아내에 대한 걱정과 아가를 만날 설렘에 조마조마하며 기다리던 수초를 뚫고 내 가슴에 빛을 쏜, 잊지 못할 우리 아가의 첫 울음소리”라고 소회를 했다.

그는 “지금은 육아 선배님들에게서 들은 ‘마지막 천국(?)’이라는 조리원에서 아가 안는 법, 기저귀 가는 법, 이것저것 배우며 뽁뽁이와 시간 잘 보내고 있다. 처음 그 마음 잊지 않고 우리에게 맡기신 소중한 생명 잘 보살피고 양육하며 이 이후 모든 시간도 천국처럼 행복하게 살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송재희는 2017년 9월 지소연과 결혼했다. 지난 2021년 지소연은 방송을 통해 난임 판정을 받았다고 알린 바 있다. 이후 결혼 6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리고 지난 20일 득녀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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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송재희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