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 출처 | 구혜선 채널

[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배우 구혜선이 성균관대학교 재학 인증과 함께 A+ 학점을 공개해 화제다.

19일 구혜선은 자신의 채널에 “학우들에게 디엠이 많이 와서 글을 올려요. 에타(에브리타임)에 제가 직접 남긴 글이 맞아요. ㅎ__ㅎ 개학하면 날잡아서 밥약하쟈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구혜선은 현재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에 재학 중이다. 11학번으로 입학한 그는 현재 나이 40세, 자신을 ‘만학도’라고 소개했다. 구혜선은 대학교 커뮤니티 서비스인 ‘에브리타임’에 “에타에 글을 남기는 것은 처음인데요. 얼마 전 성균관대 엑스캠퍼스 시즌 6 강연을 해 강의 영상을 공유하고 싶어서요”라고 글을 남긴 이유를 밝혔다.

이어서 “저는 올해 졸업 학기이지만 학점이 모자라서 초과 학기이기도 해요. 여름 학기, 겨울 학기 챙겨도 어려움이 많네요. 학교에서 만나면 반갑게 인사해요 우리”라며 학우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구혜선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제가 학습 능력이 많이 느린 편이라... 학업 과정은 엉금엉금 기어 다니고 있다. 결과는 괜찮은 것 같아서 공유한다”라며 그동안의 성적표를 공개했다. 성적표에는 2012년도 1학기 평균평점, 2020년도 1학기부터 2022년도 겨울 학기까지 평균평점이 적혀 있다. 그는 전체 평점 4.24로 4.5 만점에 가까운 성적으로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구혜선의 성적을 본 네티즌들은 “언니 천재세요? 얼굴 천재 성적 천재” “선배님 저도 밥 약속 줄 서봅니다” “너무 멋있어요”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혜선은 배우 겸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자신이 감독 및 배우를 맡은 판타지 영화 ‘다크 옐로’로 작품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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